영국의 마케팅 에이전시이자 스타트업 스튜디오인 라이크 노 아더가 구글(Google)의 디지털 뉴스 이니셔티브(DNI)의 지원을 받아 7월 25일, 맨체스터에서 사용자가 위치하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지역 뉴스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젝트(otherworld.io)를 시작했다. 요즘 세대는 잡지나 신문에서 인터넷 뉴스, 모바일 뉴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제는 대략적인 뉴스 정보를 담은 블로그 미디어를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 중 하나는 모바일로 접속해 보는 지역 뉴스 페이지에 진짜 뉴스보다는 잡다한 광고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한 뉴스 소비자가 된 상황에서 그들이 뉴스를 접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세대가 지역 뉴스와 관계를 맺는 색다른 방식을 고안했다. 사용자가 있는 장소와 연관된 지역 뉴스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즉각 제공한다. 광고를 배제하되 장소와 관련이 있는 정보이므로 그 자체가 뉴스이자 광고이자 흥미로운 콘텐츠가 된다.
그래서 맨체스터 시내의 시청, 쇼핑몰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의 장소에 비컨을 설치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활용해 콘텐츠를 전송해 별도의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으며, 블루투스만 활성화해두면 된다. 비컨 근처에 가면 바로 장소와 관련된 지역 뉴스를 볼 수 있다. 비컨의 범위를 벗어나면 뉴스도 사라진다.
뉴스는 제휴를 맺은 지역 뉴스 미디어와 공공기관, 자체 편집 커뮤니티가 함께 제작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일반 사용자들이 비컨이 설치된 장소와 관련해 하고 싶은 이야기나 기사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도 있다. 25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비컨을 매개로 계속해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위치를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뉴스를 제공하므로 사용자가 마치 자신 주변의 숨겨진 콘텐츠를 찾아내는 듯한 경험을 한다. 그래서 라이크 노 아더는 이 콘셉트를 살아있는 미디어라고도 부르고 있다.
• 지역 단체나 뉴스 미디어, 상점, 출판사, 관광회사 등이 지역의 다수의 사용자 혹은 잠재 고객에게 다가가는 색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맥락과 밀접하게 연관되며, 유의미한 정보를 담아 콘텐츠 자체가 뉴스이자 정보, 광고가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해 일반 사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이것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일반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특정 장소에 위치하는 지역의 1인 기업, 소규모 상점들이 참여해 크라우드소싱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제공하는 등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겠다.
OtherWorld, Like No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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