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착용하는 방식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향후 스티커나 타투처럼 몸에 밀착해 부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는 신체 안에 임베딩되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 예상된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회사인 엠씨10(mc10inc.com)은 CES 2016을 통해 웨어러블 타투, 정확히는 스마트 스티커에 해당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연구용인 바이오스탬프 리서치 커넥터와 소비자용인 유브이 패치, 두 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스탬프 리서치 커넥터는 의학 연구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특히 운동능력 및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에 특화됐다.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바이오스탬프 리서치 커넥터를 붙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다. 유브이 패치는 프랑스의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L'Oréal)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제작됐다. 이는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이 사용자의 피부에 얼마만큼의 손상을 입히는지를 알려준다. 연구용인 바이오스탬프 리서치 커넥터와 비교하면 매우 얇아 마치 상처에 붙이는 일회용 밴드 같다. 피부에 붙인 후 일상생활을 하면 자외선 노출량에 따라 스티커의 색이 변화한다. 색이 변화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연동되는 앱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얼마나 손상됐는지 알려준다. 또한, 이와 관련해 몇 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지, 어느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은지 혹은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등 예방이나 사후 관리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BioStamp Research Connect and UV Patch, MC10(20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