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8일 트렌드디비
한국의 종합 가전제품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CES 2020에서 다수의 신기술을 공개했는데, 그 중에는 기묘하고 흥미로운 홈 로봇이 포함되어 있다. 볼리(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a%b2%bd%ed%97%98%ec%9d%98-%ec%8b%9c%eb%8c%80-%ec%a3%bc%eb%8f%84%ed%95%a0-%eb%af%b8%eb%9e%98%ea%b8%b0%ec%88%a0-%eb%b9%84%ec%a0%84-%ec%a0%9c)는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물인터넷 가전들을 스스로 켜고 꺼준다. 장면 연출에 가까운 소개 영상이지만 개인의 생활에서 볼리가 수행하는 역할은 제법 흥미롭다. 주인의 하루 타임 라인과 현재 하는 행동을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편의를 봐주기 때문이다. 아침에 커튼을 열고 TV를 켜주는 것은 물론, 주인이 요가를 시작하면 TV에 요가 지도 프로그램을 틀어주고 심지어는 반려견의 지루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볼리의 공 같은 디자인은 최소화된 크기와 자유로운 이동 기능으로 주인을 방해하지 않으며 근처에서 영리하게 도와주는 목적에 잘 맞는다. 사람에게 편리한 인공 지능 집사(AI 버틀러)의 형태는 안드로이드나 큰 팔을 지닌 로봇이 아닌 작은 공일지도 모른다. 구체는 단순하면서도 사람에게 위화감을 주지도 않으니 친숙한 느낌도 생길 것이다.
Ballie, Samsung Electronics(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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