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8일 트렌드디비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지역의 섬나라인 마셜제도는 올해 2월, 소버린(Sovereign, SOV)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를 법정 통화로 채택한다는 소버린 통화법을 통과시켰다.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심각한 상황에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배제되어 고립된 마셜 제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국제통화기금에서는 외부의 원조에 크게 기대고 있는 마셜제도의 특성상 안정적이지 않고 악용될 위험성도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사인 암호화폐가 기존의 금융 체제 안에서 법정 통화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 화폐 때문에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등 변화가 예상되는 바, 주류 시장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에 관한 연구와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Declaration and Issuance of the Sovereign Currency Act 2018, 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http://law.sov.global/law.pdf
https://www.imf.org/en/Publications/CR/Issues/2018/09/10/Republic-of-the-Marshall-Islands-2018-Article-IV-Consultation-Press-Release-Staff-Report-and-4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