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며 휴식하는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주제로 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늘어난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사용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었던 적이 있다. 이전에는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전자상거래로 물건을 사고, 배달 음식을 시키고, OTT를 시청한다. 일할 때, 밥 먹을 때, 화장실에서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도 스마트폰을 쓴다.
게다가 틱톡을 위시한 숏품 콘텐츠는 중독성이 강해서 순식간에 시간을 삭제하며, 뇌는 도파민 파티를 벌인다. 이것에 문제를 느낀 사람들이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찾는다.
휴대전화 말고 현재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자
스스로 살을 빼기 힘든 사람들이 모여서 합숙하듯이 여럿이 함께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코르티스(Cortis)가 7월 18일과 19일에 촬영하지 말고 즐겁게 놀자는 뜻으로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 공연을 열었다. 공연 현장까지 찾아가서 녹화하느라 휴대전화만 바라보는 관객들과 교감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8월 4일에는 첫 번째 투어를 기념하는 전용 앱인 PYPD를 선보였는데, 공연에서 뛰어 놀면 움직임을 기록해 각 도시의 열기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https://weverse.io/cortis/notice/38121?hl=ko
이전부터 식사 자리조차 마주하면서 서로의 눈을 맞추고 얼굴를 보며 표정을 읽기보다 각자 휴대전화를 보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을 막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가 없는 음악 축제 https://trenddb.com/case/1502748
휴대전화를 내려 놓고 함께 명상하는 모임 https://trenddb.com/case/1761828
휴대전화를 보기보다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자
현실에서 현재에 집중하며 신체를 움직여서 감각을 활성화하는 행사에 참여한다. 디지털 홍수 속에서 휴식이 아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과 거리를 두고,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며 오감으로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고, 가깝게 상호작용을 한다. 살아있음을 느끼고, 자신 자신을 다시금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 기기를 내려 놓고 휴식 하는 오프라인 존 https://trenddb.com/case/1639906
휴대전화 없이 몸을 움직이며 휴식하는 행사 https://trenddb.com/case/176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