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느 정도는 고독감이나 우울증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을 위해 정신적인 문제를 돕는 아이템을 개발한다. 과거에는 배가 부르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을 보면 물질적으로는 풍요해졌는데, 정신적으로는 황폐해져 가는 것 같다. 이를테면 사람과 대화하는 카페는 넘치게 많은데, 그곳에서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찾기 힘들다. 우선은 몸이 바쁜 것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무엇이든 간에 위로와 위안을 얻고, 어떤 식으로든 치유하고 싶은 마음만 앞선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마련한 치유 시간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지점에 정신적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정신적으로 쉬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배치한다. 지갑 속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은 지갑을 열 때마다 작은 행복을 안겨다 준다. 책상 앞에 놓인 애착 인형이나 창가의 화분, 벽에 걸린 그린 한 장이 잠시 한숨을 돌리고, 한 박자 쉬어갈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사무실에 마련한 작은 부스, 커피숍에 있는 수면 포드에서 혼자만의 휴식을 즐긴다. 더는 휴식한다면서 스마트폰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직원의 정신 건강을 챙기는 부스
https://trenddb.com/market/1431817
수면 포드를 설치한 커피 전문점
https://trenddb.com/market/1496666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아이템
도시에서 많은 사람과 모여 살며 부대끼는 환경에서 평화로운 사회생활을 위해 일종의 가면을 장착한 사람이 많다. 마음에 안 들어도 참고, 하고 싶은 말을 삼킨다. 이런 것들이 쌓여 정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대로 해도 되는 공간에서 사회적 체면이나 예의 같은 건 차리지 않고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을 하고 스포츠를 보면서 거칠게 욕설하거나 영화와 드라마의 힘을 빌려 우는 게 아니라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 응어리진 마음을 푼다. 그래서 다시 힘을 내서 살아갈 기운을 얻는다.
마음껏 울 수 있는 공간
https://trenddb.com/life/1542336
격렬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여성용 아이템
https://trenddb.com/life/143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