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 대학교의 카틱 라마니 연구팀이 6월 17일,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로봇을 쉽게 조작하는 스마트폰 앱 VRa(purdue.edu/newsroom/releases/2019/Q2/now-your-phone-can-become-a-robot-that-does-the-boring-work.html)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증강현실 기술로 로봇의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명령을 통해 작업을 수행한다. 원래는 로봇을 도입해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전문 프로그래머를 따로 둬야 하는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므로 현장의 작업자가 간단히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명령할 수 있다. 이는 로봇의 도킹 장치에 부착된 QR코드 덕분인데, 로봇에 부착된 스마트폰이 각각 사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읽으면서
작업을 처리한다. 즉, QR 코드를 붙인 물체가 일종의 사물인터넷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식물에 물을 주거나 물체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테스트했는데, 모두 성공했으며 배터리가 부족해지자 스스로 충전을 위해 도킹 스테이션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멀게만 느껴지는 로봇 기술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자 일반적인 앱을 조작하듯 로봇의 작업 실행, 중지 등을 명령한다. 인간과 로봇 사이를 익숙한 도구인 스마트폰을
통해 매개함으로써 둘 간의 협력을 증진한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공장에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VRa, Karthik
Ramani of Purdue University (20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