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4일 트렌드디비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닛산(nissan.co.jp)의 기술자 테츠마 나카무라가 6월 8일, 벼 농사를 하는 논에서 자율주행하는 로봇, 아이가모를 발표했다. 아이가모는 논에 풀어두면 물을 휘젓고 다니면서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해충을 잡아먹어서 농사에 도움을 주는 오리 품종을 가리킨다. 이는 일본의 오래된 농사 기법 중 하나로, 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스크류를 사용해서 오리 대신 논 위를 돌아다니며 거의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의 배터리는 논 근처의 태양광 발전기로 충전하며 와이파이(Wifi)와 GPS를 사용하여 지정된 영역을 스스로 돌아다닌다. 비록 상용화 계획이 없는 프로젝트지만 전통적인 농사 기법과 첨단 기술을 잘 혼합한 사례이다. 복잡하고 비싼 테크놀로지가 농업에 반영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기존의 농업 기술을 살펴서 영감을 받고 최대한 적은 비용과 단순한 구조를 지닌 로우 테크(Low Tech) 기반으로 오리를 대신하는 로봇을 만들었다. 또한 로봇의 외모를 친근하게 디자인해서 농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Aigamo Robot, Nissan(Tetsuma Nakamura)(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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