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전에 공개된 이후 3D 두들러는 수많은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놀이 도구가 되었다. 이 제품은 빠르게 굳는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뽑아내는 펜으로 3차원의 드로잉을 할 수 있으며, 천천히 밀도 높게 뽑아내면 3D 프린터처럼 쓸 수도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쉽게 유도하는 장치라서 학교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현재까지 약 5천 개의 교실과 30만 명의 학생에게 3D 두들러가 전파됐다고 한다. 그래서 3D 두들러 개발사인 워블웍스는 학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3D 두들러 에듀(edu.the3doodler.com)를 출시했다. 이것은 여러 대의 3D 두들러 펜과 다양한 색상의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담은 팩 형태의 상품이며, 교사를 위한 키트는 학생의 나이에 맞춘 여러 난이도의 매뉴얼과 수업 자료를 제공한다. 에듀 세트는 3D 두들러 펜을 세팅하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2차원 드로잉에서 3차원 드로잉으로 올라가는 단계 등을 안내해주므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쉽게 사용을 시작할 수 있다. 아이에게 3D 두들러를 선물해본 부모라면 자녀의 창의력과 손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체감했을 것이다. 부모가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을 아이가 3차원으로 그려서 실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3D 두들러는 특정 형태를 그려내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도구의 구조를 실험해보는 용도로도 좋다. 더 나아가면 건축의 기본 개념과 응용까지 가능하니 기초 교육 현장에서 학생에게 입체적 상상력을 가르치는 최적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3Doodler EDU, WobbleWorks(2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