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7일 트렌드디비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 스톡홀롬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해 운전 중 문자 금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스웨덴에서는 올해 2월에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강하게 제지하는 법안이 통과됐으나 사고율은 여전히 줄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크래시드 케이스(crashedcases.com)라는 웹사이트를 열고 진지한 의미를 내포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실제로 사고가 발생해서 파괴된 자동차의 조각으로 만든 153개의 스마트폰 케이스다.
여러 가지 색상의 금속 표면에 강렬한 긁힌 패턴이 있어서 예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운전 중에 휴대폰을 쓰다가 큰 사고를 겪은 차량의 잔해인 것이다. 이 사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기는 방법으로는 물리적 수단이 매우 직관적이며 오랫동안 효과를 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씌우는 케이스는 거의 항상 손에 닿는 지점이므로 여기에 사고 차량의 흔적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손에 들 때마다 사용자는 교통사고의 기억을 감촉과 시각으로 상기하게 된다.

Crashed Cases, Volkswagen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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