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파리의상조합(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패션 산업을 부흥시키시고자 1945년부터 미니어처 마네킹을 전시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각종 패션쇼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침체된 패션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디오르에서 떼아트르 드 라 모드(Théâtre de la Mode)에서 영감을 받아 2020년 가을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 라인(dior.com/fr_fr/mode-femme/defiles-haute-couture/collection-haute-couture-automne-hiver-2020-2021)을 미니어처 스타일로 선보였다. 그리고 프랑스를 여행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웹사이트에서는 단편 영화(dior.com/fr_fr/mode-femme/defiles-haute-couture/folder-collection-haute-couture-automne-hiver-2020-2021/le-film)를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가로네(Matteo Garrone)가 감독한 10분짜리 단편 영화는 판타지스럽게 새로운 시즌의 패션 콘셉트를 묘사했다. 화려한 패션쇼를 실제로 관람할 수는 없지만 영상을 통해 패션 산업이 제공하는 꿈과 희망을 호소력 있게 전달한다.
Dior Autumn-Winter 2020-2021 Haute Couture, Christian Dior(20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