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7일 트렌드디비
미국에서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겸 개발자로 활동 중인 시 웨이리는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 이미지, 테라마스(shi-weili.com/terra-mars)를 공개했다. 2분 정도의 영상은 푸른 바다와 황색 대지가 있는 행성의 대기권을 비행하는 듯한 장면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행성은 지구가 아니라 화성이라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 이미지는 지구와 화성의 합성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 웨이리는 이 영상의 제작을 위해서 데이터를 학습하는 인공지능과 학습된 데이터를 지정된 목적으로 식별하도록 제작된 생성적 대립 네트워크(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를 함께 응용했다. 이를 통해서 현재까지 공개된 화성의 지형 데이터와 지구의 수많은 사진 데이터를 조합하여 테라포밍이 완료된 화성의 상상도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할 수 있으며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나, 인공 지능의 기존 데이터 학습과 새로운 데이터 생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생명이 숨 쉬는 과거의 화성을 시각화함으로써 현재 지구의 소중함을 상기할 수도 있다.

영상
Terra Mars, SHI Weili(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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