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8월 03일 트렌드디비
마마이트(marmite.co.uk)는 맥주를 발효하고 남은 효모로 만든 잼으로, 맛과 냄새가 고약해서 호불호가 극명한 음식이다. 이를 역으로 활용해 잼을 좋아하는 매니아인 러버(Lover)와 잼을 질색하고 매우 싫어하는 헤이터(Hater)를 위한 마케팅을 별도로 펼치고 있기도 하다. 마마이트는 최근 신제품인 섬머 오브 러브(Summer of Love)와 섬머 오브 헤이트(Summer of Hate)를 출시했다. 신제품 프로모션을 위해 영국 런던의 소호 거리에 8월 4일부터 5일, 양일 간 독특한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트위터 팝업 카페, 더 러브 카페를 오픈한다. 더 러브 카페는 소셜 미디어 상의 사용자의 감정(Sentiment)에 따라 결제 여부가 결정된다. 카페에 들어가 러브 오 미터(Love-O-Meter)라는 플랫폼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입력한다. 러브 오 미터는 사용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러버인지, 혹은 헤이터인지를 판단한다. 온라인 속 태도와 감정 상태에 따라 러버로 확인된 고객에게는 마마이트 스낵과 커피가 무료로, 헤이터에게는 유료로 제공된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영향력이 아닌 소셜 미디어 속 활동 내용 혹은 내가 써놓은 글로 파악되는 감정 상태로 상품을 등가 교환한다.
The Love Cafe, Marmite(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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