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03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국제 개발기구인 스플래시(splash.org)와 디자인 회사인 아티팩트가 빈곤층 아동의 건강한 위생 습관을 장려하는 손 씻기 스테이션(artefactgroup.com/case-studies/splash)을 설계했다. 빈곤층 어린이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가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깨끗한 물과 비누를 사용할 수 없는 어린이는 건강한 위생 습관을 익히기 힘들고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월드 워터 데이 리포트(World Water Day Report)에 따르면 안전하지 않은 식수와 세탁을 위한 물과 비누의 부족으로 매년 22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그중 90%가 어린이라고 한다. 손 씻기 스테이션은 어린이 친화적이면서 제조, 운송, 설치, 유지 보수가 쉬운 디자인으로 설계했고, 긍정적인 습관을 강화한다. 유니세프(UNICEF)의 연구에 따르면 얼굴을 마주 보면서 손을 씻는 것이 위생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관을 변경해 아이들이 서로 눈을 마주치고 나란히 손을 씻을 수 있게 했다. 받침대를 사용해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들에게 맞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색을 이용해 식수와 손 씻는 곳을 구분한다. 파란색은 식수, 주황색은 손 씻는 곳을 나타내며 아이들이 실수로 비 음용수를 마시는 것을 막는다. 물을 마시고 손을 씻는 행동을 분리해 질병 전염의 가능성을 줄인다. 디자인을 통해 어린이를 교육하고, 건강한 습관을 장려하며 생활을 개선한다.

Behavior-changing Water Stations for Children, Splash & Artefact(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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