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8일 트렌드디비
일본의 백화점 체인인 마루이 그룹(Marui Group)은 8월부터 백화점의 가장 두터운 고객층인 젊은 세대 중심의 증권 서비스 브랜드, 츠미키(tsumiki-sec.com)를 시작했다. 츠미키는 일본어로 집짓기라는 뜻으로, 자산과 함께 모든 고객의 행복을 축적한다는 의미가 있다. 간단한 온라인 신청 절차와 신용 카드를 사용하는 등 쉬운 구조로, 투자와 재무 지식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를 위한 팝업 스토어와 세미나도 개최한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과 투자 부문이 불안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눈에 보이는 유형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내재적인 불안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인 넨도(nendo.jp/en/works/tsumiki/?erelease)에서 물리적인 제품을 설계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행운 아이템인 오마모리(Omamori)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생활 중에 착용하거나 생활 공간에 두면 미래가 보호된다는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계정을 생성하고 내부에 인쇄된 QR 코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자신의 계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주변에 선물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할머니가 손자의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할머니의 애정을 손자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한다. 자산 관리를 패션 아이템처럼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접점인 셈이다.


Tsumiki Omamori, Tsumiki & Nendo(2018/08)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