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시징 앱 스냅챗이 미디어 뉴스 허브 플랫폼인 디스커버(blog.snapchat.com/post/109302961090/introducing-discover)를 선보였다. CNN, 내셔널 지오그래픽, 코스모폴리탄, 야후 등 12개의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각 로고가 담긴 도트가 담겨있다. 단지 뉴스를 배포하는 중심이기보다 짧은 뉴스의 비디오, 사진을 포함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 더 큰 초점을 맞췄다. 따로 앱은 없고, 스냅챗을 열었을 때 왼쪽으로 밀면 바로 디스커버 화면이 뜬다.
지금까지 뉴스 콘텐츠를 통합하려는 플랫폼들이 많이 있었지만, 스냅챗 디스커버가 갖는 차별점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는 뉴스 미디어가 트위터,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에 링크되면서 '좋아요'의 수, 링크된 횟수에 따라 부각되고 있어 뉴스 콘테스트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많은 매체들은 눈길을 끄는 콘텐츠로 편집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반면, 디스커버는 흥미 위주 보다는 전문 편집자가 선별한 중요한 콘텐츠만을 제공함으로써 뉴스 콘테스트의 개념을 없앴다. 두번째는 친숙한 사용자 경험(UX)을 갖고 있다.
보통 모바일 뉴스 사이트는 그냥 사진과 텍스트만 나열된 콘텐츠로 구성되어 스크롤만 계속 내리는 지루한 사용자 경험(UX)이었다면, 디스커버는 틴더앱에서 슬쩍슬쩍 훔쳐보는 방식의 스와이프를 차용했고, 스냅챗의 직관적으로 보는 짧은 비디오 방식 등을 구성하여 빠르고 쉽게 훑어보고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번째는 실시간 뉴스를 경험할 수 있다. 큐레이팅된 미디어는 수집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미 때 늦은 정보가 되버렸지만 디스커버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스냅챗의 짧은 메시징을 직관적으로 공유하는 성격과 유사하게 미디어 콘텐츠에 이를 적용하여 지금까지 찾아 볼 수 없었던 직관적이고 유용한 뉴스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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