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08일 트렌드디비
애플(www.apple.com)의 아이패드(iPad)가 2010년 4월 3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각지에 배치된 애플의 소매점들은 전날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고 주말 이틀 동안 약 3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이 타블렛 디바이스의 구성 요소들은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 지경이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이 아닌, 앞으로 아이패드가 만들어낼 경제, 사회, 문화적 요소들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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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을 위한 포털(Portal) 탄생
아이패드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각자 자신만의 포털이 주어짐을 의미한다. 하룻동안에도 엄청난 양으로 생산되는 컨텐츠들이 앱스토어와 아이북스토어를 통해 사용자의 목적에 맞도록 정리되어 자동으로 도착한다. TV와 PC의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다. TV는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의 스크린을 확장하기 위한 존재가 될 것이며 PC는 컨텐츠 소비 목적이 아닌 컨텐츠 생산용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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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를 이끌어내는 나눔(Sharing)의 기기
아이패드는 나눔의 기기다. 개인이 감상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사무실, 가정, 카페를 불문하고 아이패드 하나로 다양한 컨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이패드로 보는 컨텐츠는 시야각이 넓은 디스플레이 패널 때문에 옆 사람까지 함께 보게 된다. 테이블에 두 사람이 앉아 노트북을 펴고 서로 마주보는 장면과 아이패드를 각기 꺼내고 마주보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전자는 서로 간의 벽을 쌓는 것이고 후자는 서로 간의 교류를 시작하는 것이다. -
인홈 모바일 디바이스(In-Home Mobile Device)
사람들은 집안에서도 움직인다. 서재에서 부엌으로, 방으로. 이런 마이크로한 움직임까지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아이패드와 같은 인홈 모바일 디바이스다. 무선 인터넷으로 항상 연결되는 환경에서 홈 모바일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안정된 환경에서 컨텐츠를 차분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니버설 디바이스(Universal Device)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는 중장년층도 쉽게 쓸 수 있다. 디지털이나 웹 자체에 익숙하지 못했던 연령층이 포함된다. 애플 판매점에 노인분들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어느 연령층이나 애플 판매점에 모이게 될 것이다. 세대 간의 교류도 점점 활발해질 것음을 예상할 수 있다.
※ 2010년 4월 5일 현재까지 공개된 아이패드의 역할과 영향들
- 개인용 저작 도구다.
- 컨텐츠 소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개인용 스크린이다.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할 수 있다.
- TV 디스플레이의 비중 축소 또는 제거가 이뤄진다. 쌍방향 방송 서비스와 컨텐츠 개인 감상 때문이다.
- 이 기기로 인해 컨텐츠 사업군과 IT 사업군이 매쉬업(Mash-Up)된다.
- 전자책, 신문, 교육환경이 변화한다.
-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일부 잠식한다.
- 포털의 영향력이 감소한다.
- 많은 기능을 갖추어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각자 필요한 것을 다 할 수 있다.
- 초보자와 숙련자의 니즈를 적절히 충족시켰다.
- 함께 수익을 올리는 수평적인 기업 생태계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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