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출발한 가구 유통점, 이케아에 방문하면 스웨덴 국기 색깔의 매장에 입장해 알아들을 수 없는 스웨덴 말로 쓰인 제품을 고르고, 식당에서는 스웨덴 음식을 먹고 기념으로 스웨덴 식품을 사갈 수 있다. 북유럽의 미학이 넓은 쇼케이스를 통해 홍보되고 각 나라의 가정에 퍼지는 셈이다. 프랑스의 고급 패션 제품을 만드는 루이 비통은 2019년 10월 31일, 한국 서울에서 자사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5층짜리 건물은 캐나다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Owen Gehry) 특유의 물결치는 곡선형 유리 지붕이 시선을 끄는데, 2022년부터는 테라스 공간으로 사용하던 4층에 팝업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기는 프랑스의 고급 테이블웨어 상표인 메종 프라질(maisonfragile.com) 제품을 사용한다.

Louis Vuitton Maison Seoul, Louis Vuitton(2019/10)
패션 상품을 감상하고 유럽의 유명 요리를 먹는 팝업 식당
입양아 출신의 한국계 프랑스 요리사의 격식 없는 코스 요리로 시작해 두 번째 협업은 프랑스 파리 아르페주의 채식 요리(kr.louisvuitton.com/kor-kr/magazine/articles/restaurant-seoul), 세 번째는 영국 런던의 이코이의 문화 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요리(kr.louisvuitton.com/kor-kr/magazine/articles/restaurant-ikoyi-seoul)를 선보였다.
루이 비통과 유럽의 유명 요리사가 협업한 팝업 식당
| 운영 기간 |
행사 명칭 |
협업 요리사 |
요리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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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4일 ~6월 10일 |
피에르 상 앳 루이 비통 (Pierre Sang at Louis Vuitton) |
한국계 프랑스 요리사 피에르 상 보이에(Pierre Sang Boyer) |
격식 없는 고급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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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 ~10월 29일 |
알랭 파사르 앳 루이 비통 (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
프랑스 파리 아르페주 요리사 알랭 파사르(Alain Passard) |
채식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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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6월 15일 |
이코이 앳 루이 비통 (Ikoyi at Louis Vuitton) |
영국 런던 이코이 공동 창업자 제레미 찬(Jeremy Chan) |
문화 간의 만남 |
유럽에 가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고급 상점이 즐비한 강남구 청담동에 가면 샹젤리제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처럼 꾸며 놓은 전시장에는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제품을 전시해 놓았으며, 충분히 감상한 이후에는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유명 식당의 한국 분점에 방문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고급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브랜드를 위한 특별한 공간에 방문해 인테리어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눈으로는 고급 제품을 보고, 입으로는 제품이 탄생한 유럽의 문화가 배어 있는 음식을 맛본다. 패션 상표는 자신들이 서비스할 수 없는 맛으로도 패션 상품을 각인시키고, 음식점은 패션 상표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아직 진출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소비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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