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 두툼하고 붉은 입술은 형태와 색깔 그리고 말할 때마다 움직이므로 시선을 끄는 부위이다. 화장할 때도 립스틱 색깔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오랫동안 제조와 사용 방법에 변화가 많지 않았던 립스틱이 스마트하게 바뀐다면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디자인팀이 1HQ(1hqglobal.com/news/thoughts/the-future-of-lipstick)는 립스틱의 미래에 대해 상상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자율 로봇, 3D 프린팅 기술 등을 이용해 아름다운 입술을 관리한다.

Moi, Mike Webster(2020/10)
최상의 품질로 입술을 관리하는 립스틱
립스틱 애플리케이터는 잉크젯 인쇄 기술을 사용해 과거처럼 립스틱이 부서지거나 마르는 일이 없다. 립스틱을 다 사용하면 버리는 포장재도 아낄 수 있다. 더 나아가 스스로 재생하는 립스틱을 만든다. 립글로스는 온종일 유지되어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주고, 손상되었을 때는 즉시 바로잡을 수 있다. 메이크업하기 전에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추가해 피부염을 예방하는 조처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3D 후각 프린터로 향기 분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맞춤형 색깔을 온종일 유지하는 립스틱
무엇보다도 다채로운 색깔 표현이 가능하다. DOD(Drop on Demand) 기술을 이용해 근접 센서로 피부색을 파악해서 맞춤형 색깔로 바꿔주는 기능을 갖춘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깔을 저장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색깔의 농도, 패턴, 그레이던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색깔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멋진 외모를 만들기 위해 탁월한 색채 감각을 갖출 필요성이 줄어든다. 증강현실 장비나 스마트 거울을 이용해 디지털 스캐닝하고 DNA와 생체 인식 데이터를 종합해 안색에 맞는 정확한 립스틱 색깔을 적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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