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 스타트업인 지니가 12월 8일, 나와 똑같은 디지털 아바타가 실시간 뉴스나 이벤트에 대해 짧은 리액션 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앱(genies.com)을 출시했다. 우선, 다양한 언론 매체를 비슷한 성격끼리 구분해 A, B, C형으로 나누었다. A는 주로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가벼운 소식들을 공유하는 매체로 구성됐다. B는 사회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다. C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관련된 것을 보도하는 매체로 이루어졌다.
그중 내가 가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타입을 선택하고, 피부색, 머릿결, 눈동자 색, 얼굴형과 같은 옵션을 지정해 나를 꼭 닮은 아바타를 설정한다. 이후 내가 선택한 항목에서 실시간 쟁점이 되는 뉴스나 이벤트에 대해 인공지능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이를 사용자의 아바타와 결합해 리액션 비디오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친구나 유명인의 아바타를 더해서 리액션 콘텐츠를 각색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온라인 스트리밍 미디어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가 시작된다는 뉴스에 반응해 지니가 해당 드라마를 빈지와칭하기 위해 침대에 앉아 노트북을 켜는 모습의 리액션 콘텐츠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여기에 친구를 더해 함께 드라마를 보는 장면을 연출하고, 친구에게 공유해 소통한다.
• 뉴스를 텍스트, 사진, 카드 형태가 아닌 나를 닮은 아바타가 움직이는 리액션 콘텐츠로 재미있고 가볍게 소비한다. 뉴스 콘텐츠를 더욱 흥미롭고 공유하기 좋게 연출하는 셈이다. 그 때문에 전통적인 소비 채널이 아닌 개인적인 SNS를 통해서 확산시키기 쉽다.
• 미디어는 리액션 비디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뉴스나 미디어,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홍보 효과가 있다. 유명인 아바타 역시 마케팅을 위한 요소로 활용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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