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클래식카의 디자인을 재현하는 카 키트

Type H 70th Anniversary Van, David Obendorfer and Fabrizio Caselani(2017/04)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이너인 데이빗 오벤도퍼와 파브리지오 카세라니가 4월 3일,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Citroën)의 클래식 밴인 시트로엥 HY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이를 재현하는 카 키트(Car Kit)인 타입 H(typeh.eu)를 선보였다. 차량의 내부와 새시는 그대로 두되 외장 패널만 교체하는 카 키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무려 70년 전의 밴 디자인을 요즘 판매 중인 시트로엥 점퍼(Jumper)라는 차량에 덧입힌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만 7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 자동차 튜닝 업계에서 범퍼와 에어로 파트를 오너가 주문하여 교체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타입 H의 경우는 현존하는 현대 차량의 외장 전체를 클래식카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모두 교체한다. 시트로엥 HY의 촘촘한 빗살 무늬 패널을 이미 시판 중인 차량에 조립하여 클래식카로 바꾼 것이다.
• 과거의 클래식카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그 방법도 점차 분화되고 있다. 클래식카를 구해서 전기 자동차로 바꾸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클래식카의 것으로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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