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니팅 머신으로 프린팅한 재킷을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Seamless Jacket, Ministry of Supply(2017/03)
미국 보스턴 기반의 패션 브랜드인 미니스트리 오브 서플라이(ministryofsupply.com)가 3월 30일, 플래그십 스토어에 3D 로보틱 니팅 머신을 두고 사용자가 개인화한 디자인의 재킷을 바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니스트리 오브 서플라이는 2016년에 3D 니팅 머신으로 한 번에 출력해낼 수 있는 재킷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실제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사용자는 재킷의 원사, 색상, 커프스, 버튼을 선택해 디자인을 개인화한다. 결정을 마치면 3D 니팅 머신이 작업을 시작한다. 재킷 하나를 출력하는 데 총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사람 직원에 의해 마감 작업이 들어가 재킷을 완성한다. 또한, 기존의 재봉 공정과 비교해 약 30% 정도 버려지는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사용자는 매장에서 자신만의 재킷을 디자인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 매장 안에서 제조와 판매가 함께 이루어진다. 그에 따라 오프라인 쇼핑의 장면이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아디다스(Adidas)가 지난 2월, 베를린에 열었던 팝업 스토어는 변화하는 쇼핑 상황에 대한 영감을 준다. 3D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해 디자인을 실제 몸에 비춰보며 개인화하고, 바디 스캐너로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실제 샘플을 만져보며 그 촉감이나 두께를 결정하고, 키오스크에서 여러 가지 디자인을 조합해볼 수도 있다. 이때 상품을 직접 출력하는 기기 자체의 디자인도 변화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써 3D 프린팅 기기의 디자인 역시 다양화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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