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을 광고 홍보에 이용한다. B급 영화, 병맛 코드 만화, B급 드라마는 모두 정제되지 않은 화장실 유머에서 시작된다. 원래는 점잖은 주류 매체에서 보기 힘든 것들이다. 형편 없는 완성도에 과장되고 거친 표현과 저질의 음담패설, 노골적인 욕설이 난무해서 황당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유의 자유로움때문에 해방감을 만끽하는 재미가 있다.
1930년대 미국 B급 영화
극장에 걸리는 A급 상업 영화와 달리 저예산으로 제작해 변두리 영화관이나 비디오 시장에 직행하는 이류 영화들이 있다. 전형적인 미국 할리우드 문법에서 벗어나 자유롭지만, 조잡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장르적으로는 액션, 코미디, 공상과학, 공포, 성인물이 많다.
1990년대 일본 병맛 코드 만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과 한국 만화계에서 잘 만든(웰메이드) 작품과는 거리가 먼 못생긴 그림과 화장실 유머, 유치한 행동으로 피식거리며 웃게 되는 만화가 유행한다. 2005년 미국에서 탄생한 개구리 캐릭터인 페페(Pepe)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받는다.
2000년대 한국 B급 드라마 감성
한국에서는 남자 셋 여자 셋, 순풍산부인과, 안녕 프란체스카, 거침없이 하이킥, 올드 미스 다이어리와 같은 가벼운 내용의 시트콤과 함께 특히 2000년대 중반 메리대구 공방전, 얼렁뚱땅 흥신소등 B급 드라마 감성의 연속극이 인기를 끈다. 2000년대 초반 엽기적인 그녀나 엽기떡볶이의 엽기 코드도 이것과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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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쾌감을 선사하는 비상식적인 광고
상품의 장점을 홍보하고 자랑하는 일반 광고와 달리 이상한 광고를 내보낸다. 다들 멋진 모델이 등장하고, 아름다운 언어를 쓰며 고급스러움을 홍보할 때 반대로 등장인물은 냅다 소리를 지르고, 미감을 고려하지 않는 듯한 디자인과 함께 현란한 카메라 워크를 사용한다. 그래서 눈에 띈다. 기존 문법을 파괴하기에 통쾌한 기분이 든다. 한편으로는 용감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며 입소문을 내지만, 모두에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연속극에 나오는 개성 만점의 기업 광고 https://trenddb.com/case/1727617
예능 방송과 고전음악을 결합한 홍보 영상 https://trenddb.com/case/1552331
B급 감성의 선거 캠페인 뮤직비디오 https://trenddb.com/case/1609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