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그림을 그리는 일종의 캔버스가 된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런데 접시 위가 아니라 음식 자체에 예쁘게 장식한다. 이미 케이크 위에 크림으로 장식(데코레이션)하고, 커피 위에 그림을 그리는 라테 아트(Latte Art)가 있다.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음식을 맛보는 행복을 배가시켜 준다.
배가 고파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데 바쁜 사람이 아니라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며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음식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와 독특한 경험을 주기를 원한다. 먹는 걸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지만, 시각과 후각, 미각을 사로잡는 음식의 특성이 하얀 도화지에 그린 그림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캔버스가 되는 음식
음식이 일종의 광고판이 된다. 주로 배달시켜 먹는 피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먹는 음식이다. 특히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넓고 동그란 피자 위에 음식 재료를 놓는 모양으로 메시지를 표현한다. 또, 아침에 딸기잼, 땅콩버터 등을 발라 먹는 식빵이 작지만, 훌륭한 캔버스가 된다. 여러 가지 재료를 직접 발라 먹기 때문에 그림을 직접 그리는 재미가 있다.
영화 캐릭터가 떠오르는 피자 https://trenddb.com/case/1564735
캔버스가 되는 식빵 https://trenddb.com/case/1625144
개성적인 모양으로 재미를 주는 음식
더 나아가 피자나 식빵의 모양을 재미있게 바꾼다. 아이들에게 캐릭터로 관심을 끌고, 새로운 걸 도전하게 만드는 전략과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김에 돌돌 싸서 먹는 김밥의 속 재료로 꽃 모양 등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밥과 채소를 먹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평소와는 다른 형태의 음식은 그 자체로 흥미를 돋우고, 기억에 남는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 모양의 캐릭터 피자 https://trenddb.com/case/1540549
고양이 얼굴 모양의 식빵 https://trenddb.com/case/165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