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사체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이자 살아 있는 유기체이므로 시간이 흐르면서 자라며 독특한 문양을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제 쓰임을 다 하더라도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므로 환경에 해롭지 않은 것은 물론, 제품을 사용하는 중에는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문양으로 시선을 끈다. 이러한 균사체는 항균 기능이 있고, 불, 열, 물에 모두 강한 내화성, 내열성, 내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순환적인 생태계를 이루는 친환경 소재
신진대사를 하며 성장하는 균사체는 그 자체가 작은 생태계를 이룬다. 무생물과 생물의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느냐 적응할 수 없느냐에 있다. 보통 물건은 한 번 만들어지면 폐기될 때까지 똑같은 모양과 기능으로 작동하는데, 균사체로 만들어진 제품은 살아 있는 생명처럼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한다. 그래서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주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재미가 있다. 사용자는 물건을 내버려두지 않고 변화를 살펴보고, 자연의 일부인 균사체와 무언의 교감을 나눈다.
균사체로 만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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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사체로 만들어서 자라는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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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지 않은 문양으로 자라나는 유기체
남과 다른 나만의 것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균사체로 만들어진 제품은 무척 흥미롭다. 다공성 구조로 가볍고, 균사체의 종류나 적절한 수분 공급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갖가지 문양을 만들어낸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문양은 세월이 바뀌면 색깔이 변하는 가죽처럼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물건이지만, 또, 하나의 생명체처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요소가 있어서 무미건조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자연을 축소한 듯한 균사체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 푸른 자연을 그대로 가져오고 싶어 하는 욕구를 조금은 충족시켜준다.
버섯 균사체로 만든 바이오 패브릭 가죽
https://trenddb.com/design/1433185
균사체로 만든 전등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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