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20 Zero-waste Plastic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은 디자인을 채택한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환경에 무해한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바로 원천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양산되지 않는 방안을 고민한다. 플라스틱 제품이 없어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편,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늘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 중 하나인 플라스틱은 가공이 쉽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환경적인 영향력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히려 기피 소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 드인 카르텔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19에서 1960년 대부터 생산해온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은 콤포니빌리를 지속 가능한 버전으로 새로 선보였다. 그러나 환경 단계인 그린피스(Greenpeace)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플라스틱 자체를 근절하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지속 가능한 항공 여행을 위한 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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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더 편리하다
처음부터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같은 경우에는 애초부터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해왔던 플라스틱 제품을 재검토하고,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단순히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된다. 예를 들면, 도시 곳곳에 식수대를 설치해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식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된다.
사용자의 접근을 감지하는 식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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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없이 버블티를 마실 수 있는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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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지속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한다
2016년에 저널리스트인 크레이그 리슨(Craig Lee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A Plastic Ocean)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오늘 내가 사용한 플라스틱은 내가 죽은 후에도 형태만 바뀐 채 지구 상에 남아서 나의 후손들을 괴롭힐 것이다. 플라스틱이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성질을 역이용하여 계속 부활해서 다시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플라스틱 제품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마침내 매립 또는 소각되는 구조를 끝없이 순환하는 라이프사이클로 바꾸는 것이다.
쉽게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여행용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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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플라스틱 병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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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개발에 있어 미래 환경을 고민한다
한 번 만들어진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쓰레기 배출량을 줄어들 수 있다.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소재를 일거에 없애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은 생산량 자체를 줄이고, 부득이하게 생산했다면 환경적인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소재로 탈바꿈시킨다. 20세기 내내 가장 각광받는 소재였던 플락스틱이 불과 100여 년 만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탄받는 상황은 긴 안목에서 신소재 개발이 불러오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100% 재사용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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