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8 Social Car Networking
무인 자동차(Autonomous Car)로 인해 ‘자동차’라는 교통 수단의 정의가 바뀐다. 자동차는 운송, 이동 수단에서 사회적 교류 공간(Social Networking Space)으로 전환된다. 사람들이 운전에서 해방되고 자동차를 공유하게 되면서 지역 커뮤니티 문화가 형성되고 차 속에서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이 발전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무인 자동차의 도로 주행은 SF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으나 이제는 구글의 무인 자동차가 구글 직원들 일부의 출퇴근을 돕고 있으며 테슬라는 모델 S라는 순수 전기 자동차로 각종 카 매거진 리뷰에서 고득점을 올리고 있다. 또한 각종 교통 사고의 원인 대부분이 운전자의 부주의임을 생각해보면 사람보다 훨씬 세밀하게 주위를 감지하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무인 자동차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흐름에 의해 무인 자동차가 법적 절차를 통과하고 대중에게 보급된다면 가장 크게 나타날 현상이 무엇일까.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놓게 됐을 때 1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차 안에서의 소셜 네트워킹일 것이다. 무인 자동차는 스마트폰 속의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서 교류하는 현실의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플랫폼이 되는 무인 자동차
무인 자동차는 여러 종류의 플랫폼이 된다. 기계, 부품 산업의 플랫폼인 것은 기본이며 정보 산업 플랫폼,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 플랫폼,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등으로 다양화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중 교통 수단과 달리 자가용 자동차들은 개인의 요구에 따라 세상의 곳곳을 누빌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차량들이 도시에서 운영하는 중앙 관리 시스템에 연결되어 스스로 운전을 한다면 이것은 대중 교통 수단과 자가용 자동차의 장점을 모두 갖추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곳에 바로 데려다주는 개인용 교통 수단에 가깝지만 직접 그 차량을 구입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무인 자동차는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연결되는 플랫폼이다.
무인 자동차가 일상 속에서 사용된다면 '자동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한다'는 개념이 크게 달라진다. 이는 삶 속의 중대한 관념 하나가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을 즐기는 동안 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동 시간도 내 생활이다.”
“나의 생활 공간이 자동차 속에도 존재한다.”
운전에서 해방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구글(google.com)은 무인 자동차 기술이 개인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려주는 유튜브 비디오를 공개했다. 각종 센서 장비를 탑재해 주변의 모든 요소를 감지하면서 100%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에 스티브 메이헌이라는 사람을 태운 것이다. 그는 95%의 시력을 상실해 거의 앞을 볼 수 없지만 무인 자동차를 통해 드라이브를 즐기며 중간에 가게에 들러 타코 요리도 주문한다. 무인 자동차가 다음 행선지인 슈퍼마켓을 향해 스스로 운전을 하는 동안, 운전석에 앉은 스티브 메이헌은 두 손으로 타코를 먹고 있다.
무인 자동차의 테스트 주행이기 때문에 조수석에 구글 직원이 함께 하고 있으나, 무인 자동차가 대중화된 상황이라면 더욱 놀라운 장면이 연출될 것이다. 스티브가 집 밖으로 나와 목소리로 무인 자동차의 이름을 부르면 차량이 스스로 운전을 해서 차고 밖으로 나온다. 주인을 태운 무인 자동차는 이 때부터 스티브가 말하는대로 목적지를 입력받고 주차, 출발 등의 기본적 행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앱을 설치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무인 자동차가 여러 가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중요성이다. 이제 자동차 기업들은 차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무인 자동차가 대중화되지 않은 지금 이 시점에서도 전기 자동차를 통해 명확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테슬라(teslarmotors.com)의 모델 S를 실제로 타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진술하는 경험담이 하나 있는데, 자동차라기보다는 스마트 기기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거대한 17인치 터치스크린이다. 이것은 운전자에게 마치 대형 태블릿처럼 인식되는데 모델 S와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와 차량 내부의 환경 조정 및 인터넷 서핑과 오디오, 맵 내비게이션까지 처리한다. 이러한 '차량 속 스마트 기기'에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함으로써 모델 S는 계속 새로운 경험을 오너에게 전달할 수 있다. 전기 자동차는 IT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플랫폼이 되며 이것이 무인 자동차로 진화한다면 모델 S의 승객들은 운전에 신경쓰지 않고 온전히 차량 실내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경험에만 집중하게 된다.
Liberated From Driving
사고 위험이 없는 무인 자동차로 인해 사람이 운전으로부터 해방된다. 이것은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를 불러오는 이슈가 된다.
Mobility For The Disabled
무인 자동차는 시각, 청각 장애인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이동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집에만 있던 장애인들이 일제히 도로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In-Car User Experience Design
무인 자동차는 기존 자동차와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의 종류가 완전히 다르다. 운전자와 승객으로 나누지 않고 '한 그룹의 승객'으로 UX의 타겟을 맞춰야 한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고 이것을 무인 자동차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Entertainment Platform
무인 자동차 시스템의 운영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무인 자동차는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이 지닌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Electronic Vehicle With Big Tablet
전기 자동차 안에서 대형 스크린의 태블릿은 매우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다루기에도 적합하다. 운전자가 없는 무인 자동차의 경우 15 ~ 17인치급의 태블릿 하나면 이동할 장소를 입력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등 승객과의 상호작용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Model S, Teslar Motors
테슬라 모델 S는 아직 무인 자동차가 아니지만, 자동차를 IT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 중요한 상징이다. 차량 내부의 수많은 버튼이 사라지고 중앙의 17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 내부 환경 관리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모두 컨트롤된다.
카 쉐어링에 최적화된 무인 자동차
무인 자동차는 차량에 공유 경제의 개념을 더한다. 무인 자동차의 운전을 담당하는 것은 도시에서 운영하는 중앙 관리 시스템이므로 근본적으로 공유 개념을 지닌 대중 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인 자동차 체제를 운영하면 수많은 자가용 자동차로 인해 포화 상태가 된 도시의 교통 상황을 해결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자가용 차량을 직접 소유, 관리하는 것보다 많은 이득을 얻게 되는데, 자가용 자동차에 쏟는 노력과 시간을 다른 경험과 활동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이 카 쉐어링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고 보다 확장된 경제 생태계를 형성한다.
개인 물품에서 항시 대여 가능한 공공 물품으로 전환
무인 자동차 시스템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잡고 있던 '자가용 자동차는 개인적 재산'이라는 생각을 완전히 흔들어놓을 것이다. 이 때문에 중앙 통제를 받는 무인 자동차가 대중화되지 못할 것인가? 그 해답은 이미 일반 차량에서 정착되고 있는 카 쉐어링(Car Sharing) 비즈니스를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카(zipcar.com)는 현재 가장 큰 규모의 카 쉐어링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과 전용 카드를 사용해 하나의 차량을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회원 가입을 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의 집카 차량을 발견 후 카드로 개인 인증을 하고 운전을 시작하면 된다. 이 편리함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면서 집카는 꾸준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반 승용차 기반의 카 쉐어링 서비스는 그 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을 찾고 예약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무인 자동차는 마치 지하철처럼 일정한 시간대에 맞춰 항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다림'의 문제가 없다. 개인 재산이었던 자동차가 이제는 필요할 때 바로 빌려쓸 수 있는 공공 물품이 된다. 또한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가 자동차의 공유 현상을 가속한다. 소비재를 소유하지 않고 경험을 취한 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To Have or To Experience[METATREND Vol.19] 트렌드가 그것이다. 그리고 카 쉐어링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이므로 지역 내 사람들의 소셜 네트워크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자동차용 모바일 앱 서비스의 확장
무인 자동차 운영 시스템은 그대로 모바일 네트워크와 병합될 수 있다.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의 네트워크에 무인 자동차가 더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4~6명의 그룹이 무인 자동차 1대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들어간 상황이라면 무인 자동차 실내에는 어떤 것이 있어야 할까. 자동차 내부의 환경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용 모바일 앱이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을 감지한 여러 자동차 기업들이 앱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각자의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GM(gm.com)의 경우는 전략적으로 자동차용 앱 개발을 지원하며 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7월에 GM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2,300명 정도의 개발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GM은 차량용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한다. 이들이 무인 자동차를 타겟으로 앱을 개발한다면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를 배경으로 하며, 이동성(Mobility)까지 추가된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다.
On-Demand Public Car
무인 자동차는 운전이 중앙 통제되고 기업에서 유지 및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개인이 소유할 필요가 없다. 이동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공 서비스가 된다.
Sharing Economy
카 쉐어링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무인 자동차의 대중화는 공유 경제의 개념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Local Community
무인 자동차의 공유 시스템은 보다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지역 사회를 긴밀하게 연결해준다. 지역 내 사람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농가와 도시의 연결'과 같은 사업도 탄력을 얻게 된다.
P2P Sharing
무인 자동차는 개인 간의 공유 활동에서도 훌륭한 도구가 된다. 예를 들면 개인 간 중고 거래를 특정 장소에서 하지 않고 이동 중인 무인 자동차 안에서 해도 될 것이다.
Mobile App Service
마치 인터넷망처럼 도시의 곳곳을 주행 중인 무인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해 모바일 앱이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다양한 모바일 앱 서비스 기업의 무인 자동차 시장 진입이 이뤄질 것이다.
To Have or To Experience
무인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공유 경제의 장점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것은 제품의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성향에도 부합된다. 그들은 자가용 차량이 주는 책임과 부담감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새로운 경험에 눈을 돌리게 된다.
Cloud-Based Car
무인 자동차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차량 간 사고나 운행 구간의 중복 같은 부정적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항시 정확한 운행 장소와 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
무인 자동차는 1인용 교통 수단이 아니라 소규모 그룹이 사용하는 공공 장소에 가깝다. 단지 그 장소가 이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 여러 사람이 함께 목적지로 향하면서 가볍고 편안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마치 작은 카페나 회의실 같은 인상을 준다. 무인 자동차 시스템은 경제, 산업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지만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개인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고 같은 무인 자동차에 올라 교류한다면 새로운 타입의 소셜 네트워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Community Car[METATREND Vol.42]의 최종적 형태이기도 하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의 형성에 있어서도 무인 운전이 가능한 커뮤니티 카의 비중이 높다.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소셜 인프라스트럭처(Social Infrastructure)를 갖춘 도시가 스마트 시티이며, 도시인 모두가 함께 사용하며 매일 실제 만남을 갖게 유도하는 무인 자동차는 스마트 시티 속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다.
차량이 아니라 사회적 공간
무인 운전 방식의 커뮤니티 카는 차량(Transport)가 아니라 사회적 공간(Social Space)이 된다. 도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네트워크 방식의 운전 관리 시스템 덕분에 무인 자동차는 천재지변이 없는 한 서로 충돌하지 않으며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8시 30분에 3326번 차량 안에서 20분의 간략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이 흔하게 여겨질 수 있다.
정해진 구간에서 소수 그룹의 승객을 태우고 순환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울트라 글로벌(ultraglobalprt.com)의 울트라 팟을 살펴보자. 이 차량은 영국의 히스로(Heathrow) 공항 내부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영국 도심지를 누비게 되는 커뮤니티 카의 시초다. 울트라 팟은 타이어가 장착된 휠로 주행하는 전기 자동차이며 중앙 관제 시스템에서 운전을 담당한다.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4명의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보며 대화를 하도록 실내 디자인이 구성되어 있다. 이것만으로도 무인 자동차가 사회적 공간에 적합하다는 힌트를 얻기에 충분하다.
테마를 지닌 커뮤니티 카 서비스
커뮤니티 카에 특정 주제를 투입하면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같은 무인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무인 자동차 내부의 환경을 그들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함으로써 부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starbucks.com)가 스위스 기차의 한 칸을 스타벅스 매장으로 만든 사례가 있는데, 만약 무인 자동차가 스타벅스 카(Starbuck Car)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아침 출근길에 커피를 즐기며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스타벅스 카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조용한 클래식 악곡을 들으며 출근을 하고 싶어하는 직장인 그룹은 LP 레코드 플레이어가 설치된 클래식 뮤직 카(Classic Music Car)를 사용하면 된다.
린스피드(rinspeed.eu)와 하만(harman.com)이 공개한 마이크로맥스라는 이름의 소형 전기 버스는 무인 자동차는 아니지만 테마를 지닌 커뮤니티 카의 모습을 예상하기에 적합하다. 이 차량은 하만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되어 사람들이 운행 경로와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스마트 기기로 공유하게 한다. 6명 정도의 그룹이 도심지 내부에서 끊임없이 탑승, 하차를 반복하며 그들은 스탠딩 방식의 시트에 기댄채 대화를 나눈다. 또한 버스 운전석 옆에 마련된 커피 테이블은 앞서 상상해본 스타벅스 카의 특징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보다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 테마 커뮤니티 카의 모습을 예상해보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된 커뮤니티 중심의 전기 버스
https://trenddb.com/foresight/117928
New Social Space
무인 자동차는 새로운 '제 3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집도 직장도 아닌, 이동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사회적 공간이 된다.
Themed Service On The Road
이동 중에 제공하는 특정 주제의 서비스를 설계하자. 이것은 무인 자동차를 플랫폼으로 삼아서 성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Offline Social Networking
무인 자동차로 인해 사람을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소셜 네트워킹 방식이 재조명된다.
Smart City
도시의 시설보다 사람들의 사회적 연결을 중시하는 것이 스마트 시티다.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긴밀히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무인 자동차가 활성화된다면 스마트 시티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Collaborative Mobile Office
무인 자동차를 협업에 최적화된 사무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항상 이동 중이며 정확히 제 시간에 출발, 도착하는 협업 전용 사무실이다.
붐붐 카(BoomBoom Car) : 클럽 스타일 커뮤니티 카
테마를 지닌 커뮤니티 카는 온라인 동호회가 그대로 무인 자동차로 옮겨진 것이라고 해도 좋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그 취미에 최적화된 환경의 무인 자동차를 골라서 탑승하고, 자신의 목적으로 이동하는 동안 즐거운 교류를 나눌 수 있다. 위 장면은 붐붐 카라는 타이틀의 커뮤니티 카로서 저녁 시간대에서 도심지를 드라이브하면서 큰 소리의 음악과 칵테일을 즐기며 남녀가 교류할 수 있는 '장소'다. 무인 자동차이기 때문에 음주 운전으로 체포될 사람도 없다. 멋진 데이트 장소나 클럽으로 이동하는 동안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이 붐붐 카다.
트래블 카(Travel Car) : 장거리 여행을 위한 커뮤니티 카
트래블 카는 보다 긴 거리를 이동하는 여행객 그룹을 위한 커뮤니티 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시트가 있으며 차량 앞쪽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여행 목적지를 정해주면 GPS 정보를 통해 무인 운전이 시작된다. 무인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차량이며 도시 관리자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장거리 이동을 위한 대여도 가능하다. 트래블 카 안에서는 여행 과정을 안내하는 가이드 스탭, 긴 이동 시간에 필요한 각종 식품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