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사인 소니가 SXSW(South by Southwest) 2018에서 증강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에어 하키(Air Hockey)를 즐기는 테이(sony.net/SonyInfo/design/stories/AiRhockey/?s_tc=sd_fd036ah01_ytub)블을 선보였다. 초당 최대 1,000 프레임의 고속 물체를 추적할 수 있는 비전 센서(Vision Sensor)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지만, 기존의 게임에 역동성을 불어넣어준다. 일반적인 에어 하키는 전용 테이블 위에 동그란 퍽(Puck)을 두 사용자가 주고 받으며 경기를 이어가는 게임이다.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기는 하지만 온라인 게임에 비하면 다양한 효과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물리적인 퍽을 없애는 대신 그래픽으로 테이블 위에 퍽을 띄웠다. 단순히 퍽이 움직이는 모양에서부터 다채로운 색상과 그래픽으로 오프라인 게임의 재미를 보강한다. 게다가 사용자는 여전히 실제 세계에서 몸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므로 확실한 감각 경험까지 보장한다. 초고속 비전 센서, 예측 알고리듬, 촉각 피드백 등 현존하는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게임을 새로운 감각의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증강현실 요소를 더욱 보강해서 풍부한 사운드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까지 추가한다면 아예 새로운 게임처럼 재디자인할 수 있을 것이다.
A(i)R Hockey, Sony(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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