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생수 브랜드인 브루가 2월 17일, 식사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브루 테이블 모드(Bru Table Mode)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셜 플레이트(bru.be/nl/table-mode)를 선보였다. 세라믹 디자이너인 마틴 케이르세블릭(Martine Keirsebilck)이 디자인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무늬를 가진 도자기 접시처럼 보인다. 그러나 접시의 파란 잉크로 구성된 무늬는 사실 QR코드로서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는 것을 방해한다.
만약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접시나 혹은 접시에 담겨있는 음식을 찍으려고 하면 “멋진 사진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동료와 보내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잊지 마십시오(Nice photo! But don’t forget to enjoy your dining companions as well)”라는 알림이 동시에 팝업으로 올라온다. 즉, 사진 찍으려는 것을 QR 코드가 방해함으로써 식사 중에 카메라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실제로 몇몇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음미하는 데 사진 촬영이 방해된다고 생각해서 촬영을 금지하는 규칙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에 테이블의 아늑한 순간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같이 밥을 먹는 상대에게 지나친 사진 촬영으로 식사 예절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식사에 좀 더 집중하고 테이블 앞에 마주한 상대방과의 온전한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Bru Social Plates, Bru Mineral Water & Happiness Bruss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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