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신생기업인 온트랙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시계인 가이드워치(ontracks.co/en/ontracks-guidewatches)를 발표했다. 넓은 국립공원을 탐험하다가 교차로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위치를 확인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 개인 경험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이다. 두 개가 한 쌍으로 각각 팔에 착용하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좌회전, 우회전을 비롯해 약간만 회전할 것, 많이 회전할 것, 그리고 유턴까지 섬세하게 방향을 안내한다.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심장 박동수 측정, GPS, 속력, 고도, 알림 등의 기능이 있어 방향 안내, 트래킹, 일상적인 스마트워치 등 세 가지 모드 중에서 상황에 맞춰 사용한다. 앱과 연동하면 직접 탐험할 경로를 생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경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착용 방식은 두 가지로, 하나는 일반적인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포츠 밴드 위에 디스플레이를 얹어서 손등 위에 얹는 방식이다. 손등에 착용하는 것은 트래킹이나 하이킹 등의 운동을 할 때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리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용자를 위해 글러브 형태의 착용 방식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두 개를 한 쌍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두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방향을 알려주려는 의도다. 하나의 스마트워치로도 같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에 전달된 진동 정보가 어느 방향을 가리키는지 신호를 해석해야 하는 부차적인 과정이 수반된다. 그래서 정보를 빠르게 훑어보기 적합한 형태인 스마트워치를 특정 활동을 지원하는 보조 도구로 발전시킨다. 운동이나 탐험, 여행하는 동안 길을 찾는 데 주의를 뺏지 않는 최적의 해결법을 도출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길을 알려 준다.


onTracks GuideWatches, onTracks(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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