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론 월스(Aaron Walls)는 홈브루잉을 즐기지만, 거주지인 애틀랜타(Atlanta)의 더운 기후와 함께 아파트가 작아서 양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제 맥주를 집에서 양조하는 홈브루잉(Homebrewing)이 유행이지만, 이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과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정확한 온도에서 정확한 시간 동안 보관해야 하며, 항아리, 병, 튜브 등 각종 도구가 사용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이러한 홈브루잉의 단점을 극복하는 가정용 올인원 수제 맥주 제조기인 비어메이커(beermkr.com)를 9월 18일, 킥스타터(kck.st/2pg9BWu)에서 크라우드펀딩했다. 주방용 조리대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형태로, 최소한의 공간에서 양조와 발효 과정을 조절한다. 기기를 완전히 개방할 수 있으므로 양조 과정을 곧바로 조정할 수도 있다. 전통적인 맥주 양조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제조법을 변형할 수도 있다. 내부에 재활용할 수 있는 양조 주머니가 내장돼 있어서 홈브루잉의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인 청소 문제를 해결해준다. 많은 양의 단지와 항아리, 병, 튜브 등을 소독하고 청소해야 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에 재활용되는 파우치를 교체해주기만 하면 된다. 또,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이 모든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은 각 단계마다 맥주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알림을 보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맥주 12온스당 1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비교적 가격이 비싼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내년 3월 경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Beermkr, BrewJacket(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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