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21일 트렌드디비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의 건축 자재 연구소(Institute for Building Materials) 학생인 키아라 베일라티는 전기나 센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작동하는 차양 시스템(ethz.ch/en/news-and-events/eth-news/news/2018/08/from-pin-cones-to-an-adaptive-shading-system.html)을 공개했다. 이것은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로, 솔방울이 열과 습도 차이에 의해 비늘을 벌리고 닫는 원리를 응용한다.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전나무와 너도밤나무 판을 두 겹으로 붙이고 두 장의 판으로 만들어서 서로 지지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러한 구조로 차양을 만들면 해가 떠서 기온이 높고 건조한 상태와 해가 진 후 기온이 낮고 습한 상태에 따라 차양의 형태가 변하게 된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서 차양이 스스로 그늘을 형성한 후 다시 개방되는 시스템이다.
적응형 기술(Adaptive Tech)은 맥락을 감지하고 그에 반응하는 것이기에 상당히 복잡한 설계가 요구될 수 있다. 적응형 차양 시스템은 그러한 설계 없이 자연의 원리를 반영하여 자연의 흐름 그대로 동작하는 사례가 된다.

Pine Cones Inspire Adaptive Shading System, Chiara Vail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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