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3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바이닐 테크놀러지는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바이닐 레코드를 생산하는 시스템, 포노하이브(viryltech.com)를 공개했다.
디지털 음악의 시대이지만 그만큼 테이프나 바이닐 레코드의 수요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닐 레코드 음반은 디지털 데이터가 아닌 물리적인 매체를 찍어내어 만드는 것이므로 음반마다 다른 품질을 지니게 된다. 예를 들면 첫 번째 인쇄인가 두 번째 인쇄인가의 차이가 매우 커서 바이닐 음반 시장에서는 매우 비싼 가격의 중고 음반을 흔히 볼 수 있다. 웜톤(WarmTone)이라는 바이닐 레코드 프레싱 시스템을 판매 중인데, 고전적인 음반 생산을 하지만 프로세스가 훨씬 효율적이며 자동으로 대량의 음반을 만들 수 있다. 최근 포노하이브(PhonoHive)라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이것은 쉽게 말하면 세계의 웜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음반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는 것이다. 웜톤은 바이닐 레코드 음반을 거의 같은 품질로 찍어낼 수 있으므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을 한다면 운송 지역과 기간의 제한 없이 훨씬 효율적으로 LP 시장에 음반을 보급할 수 있다. 실제로 음반사가 바이닐 음반의 주문을 넣으면 매장에 입고되는 것은 거의 6개월이 걸리는데, 이 시스템을 운영하면 6~8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구세대의 미디어 기술도 생산과 보급의 프로세스를 혁신하면 새로운 개척지가 된다. 바이닐 테크놀러지는 바이닐 생산 기계를 리뉴얼한 후 포노하이브라는 인터넷 연결 방식으로 보급 방식까지 바꿔놓았다. 한 군데에서 비효율적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초판을 만드는 것이다.
PhonoHive, Viryl Technologies(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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