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의 예술가 겸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스튜어트는 의상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드레이프 기법을 디지털화해 제작한 의자와 선반(christopherstuart.com/drape)을 선보였다. 실제 직물을 시뮬레이션하는 캐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며, 가구의 기본 요소를 이루기 위해 뭉뚝한 형태를 디지털 방식으로 드레이프 해 형태를 만들고, 유리 섬유 재질에 자동차 페인트로 코팅해 진줏빛으로 반짝이는 외형을 완성했다. 소프트웨어가 실제 직물을 모방해 드레이프 하여 의자와 선반 표면에 물체를 던지거나 떨어트리는 것 같은 독특하고 자유로운 모양이 연출됐다. 패션디자인에 사용되던 드레이프 기법을 산업디자인에 적용해 새로운 형태를 도출한 것이 독특하다.


Drape, Christopher Stuart(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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