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디자이너인 시몬 반 포트버그가 6월 14일, 3D 모델링을 위한 물리적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가상의 세계 속에서 입체물을 설계하는 3D 모델링 작업은 컴퓨터와 디자이너 사이의 간격을 좁힐수록 빠르고 정밀한 결과물을 내놓게 된다. 가상현실 기술이 건축, 가구 설계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그러나 입체물을 디자이너가 의도한 그대로 만들려면 훨씬 정교하고도 직관적인 사용법의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택.타일은 디자이너의 요구에 맞게 여러 컨트롤러를 자석 부착 방식으로 조합하는 모듈러 컨트롤러이며, 각 컨트롤러에는 입체물의 형태와 구조에 따라서 서로 다른 형태의 버튼, 다이얼, 레버 등이 장착됐다. 밀어내고 당기고 뒤틀거나 구부리는 등의 동작을 정밀한 단위로 수행하는데 디자이너는 마치 지점토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이 쉽게 작업을 한다.

TAC.TILES, Simon Van Pottelbergh(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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