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인 피냐타그램(pinatagrams.com)이 3월 10일에 거대한 이모지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모지그램(mojigram.com)을 출시했다. 피냐타그램은 멕시코의 전통 인형인 피냐타(Piñata)에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아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냐타는 형형색색의 종이와 천 등으로 만드는 인형으로, 그 안에 사탕이나 과자와 같은 온갖 먹을거리가 들어있다. 이를 아이들이 축제나 생일에 두들겨 부숴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을 가진 피냐타를 단순한 종이 엽서 대신으로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이모지를 활용한다. 거대한 실물 이모지를 엽서로 보낼 수 있다. 13인치 크기이며, 4mm 두께의 플라스틱에 인쇄해 구겨지거나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현재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모지 네 가지를 제공한다. 원하는 이모지를 선택하고 250자 내외로 메시지를 작성해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상에서 자주 사용하던 이모지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한다. 이모지가 실물로 현실 세상에 놓여 있는 모습이 독특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Mojigram, Piñatagrams(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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