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26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디자인 에이전시, 펜타그램에서 관람객에게 멸종위기 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타이포그래픽을 선보였다. 이 전시품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기초 생물학과 지구환경 보존, 인간 생태계를 연결하고자 기획한 전시회, 콘플릭티드 시드 플러스 스피릿(Conflicted Seeds+Spirit)의 일부로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가로 22피트, 세로 9피트의 대형 벽면에 절멸할 위기에 처한 4734종의 동물의 라틴어 학명과 영어 명칭이 흐릿한 글씨로 적혀있다. 동물의 명단은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분류한 멸종 위기 생물목록(IUCN Red List)을 참조해 선정한 것이다. 관람객들은 지워지지 않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펜으로 동물의 이름을 따라 쓰며 잘 알지 못했던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인식한다. 관람객의 참여로 점점 선명하게 덧씌어지는 글씨가 사회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하는 멸종위기 이슈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상징적 효과가 있다.

Seeing Red..Overdrawn, Pen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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