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1일 트렌드디비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졸업생인 데이지 뉴딕이 9월 14일,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2019에서 민들레의 뿌리를 사용한 커피의 대안, 메이크 위즈 그레이트 어게인(daisynewdick.com/?lightbox=dataItem-k0fkiuov)을 공개했다. 커피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지만, 근로자의 노동 착취, 수질 오염, 커피 재배에 따른 삼림 벌채 등 사회적, 환경적인 부분은 간과하고 있다. 식품의 복잡한 공급망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대안으로 현지의 재료를 이용한다. 쉽게 발아하고 여러 해를 살기 때문에 잔디를 해치는 잡초로 취급되는 민들레는 뿌리에 다량의 이눌린(Inulin)을 함유하고 있어 초콜릿 또는 커피와 비슷한 쓴맛을 낸다. 민들레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커피와 매우 유사하다. 민들레를 씻고 잘게 잘라서 건조하고, 뿌리를 굽고 갈아서 양조하며 잎이 많은 윗면은 퇴비로 사용한다. 정원과 들판에서 민들레를 채취할 때 뿌리의 일부를 토양에 남겨 두어 다음 해에 더 많이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민들레의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줌으로써 1970년 이후 식물종의 개체 수가 56% 감소한 영국의 생물 다양성을 장려한다.
Make Weeds Great Again, Daisy Newdick(20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