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능
2018년 10월 17일 트렌드디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물을 가상에서 만지거나 다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진동과 저항이 필요하지만, 진동과 저항을 만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구조가 복잡하며 무겁고 커지기 쉽다. 그래서 현재는 양손에 쥐는 조이스틱이 가상현실의 컨트롤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위스의 로잔공과대학교(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Zürich) 연구진이 가상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햅틱 피드백 장갑, 덱스터ES(actu.epfl.ch/news/ultra-light-gloves-let-users-touch-virtual-objects)를 만들었다. 일반적인 직조 물의 장갑에 얇은 금속 스트립을 덧붙이고 아주 작은 배터리로 전기를 흘린다. 금속 스트립이 얇고 유연해서 평소에는 가벼운 장갑을 착용하는 느낌이지만, 가상현실 콘텐츠와 연동하면 전기가 흐르면서 금속 스트립이 자성을 띄게 된다. 손가락마다 약 40뉴턴까지 장력을 만들 수 있어서 커피 컵처럼 단단한 사물부터 솜처럼 부드러운 물질까지 모두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감촉의 재현은 가상현실 속에서 훨씬 정밀하게 사물을 다루도록 지원해준다. 다음에는 보디 슈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DextrES.jpg

 

DextrES, EPFL & ETZ Zurich(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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