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11일 트렌드디비
스위스 동남부에 있는 그라우뷘덴 주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실제 배경이 된 지역으로, 대자연에 둘러싸여 아주 조용하고 한가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조용하다고 알려진 마을 토슈린은 조용하다 못해 마을 중심부에 놓인 공중 전화벨 소리가 마을 전체에 들린다고 한다. 그라우뷘덴 관광청(graubuenden.ch/en)은 해당 마을이 그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움을 입증하고, 이를 관광을 위한 하나의 재미 요소로 전환하기 위해 빌리지 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내용은 간단하다.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싶은 사용자가 토슈린 마을의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전화벨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벨 소리가 울리는 순간 사람들을 일을 멈추고 전화를 받으러 향한다.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참가자의 승리, 마을 주민이 전화를 받으면 참가자의 패배다. 승리하는 경우 그라우뷘덴으로 여행 갈 수 있는 티켓이나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패배한다고 해도 전화를 받은 마을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의 조용함, 평화로운 분위기에 게임 요소를 덧입혀 마을 주민과 전 세계 참가자에게 즐겁고 인상 깊은 경험을 남긴다.
The Village-phone Promotion, Graubünden Tourism(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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