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07일 트렌드디비
보안 문제의 심각성으로 인해 암호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숫자나 대소영문으로 조합하는 기존의 암호 방식은 기억하기도 힘들거나 텍스트 위주이기 때문에 보안에도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영국 왕립예술학교 학생인 르니 베호에벤(renee-verhoeven.squarespace.com)은 졸업 프로젝트로, 암호 시스템을 색다르게 해석한 작품인 ID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사람이 기억하는 메모리의 주요 기능을 찾아 행동, 공감각, 스토리 영역으로 나눴다. 작품 중 하나를 카드와 USB 스틱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를 무한대로 구성할 수 있는 물리적인 인터페이스가 되는 것이다. 먼저 행동 영역은 PIN에 대한 패턴을 누르는 사용자의 근육 메모리 폼을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운동이나 몸짓을 하면서 메모리와 훈련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적인 암호화가 가능하다. 두번째로는 공감각 영역이다. 지각에 대한 기억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시각적 다이얼 자물쇠 컬러 휠을 세 색상 패턴을 생성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영역에서는 단어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사용자는 온라인에 로그인하기 위해 정형화된 타이핑이 아니라 선호하는 색상, 소리, 몸짓 등을 사용해야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정체성을 암호화시켰으며, 온라인 자아에 대한 다양한 표현 중 하나이다.
ID protocol, Renee Verho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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