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09일 트렌드디비
스위스의 ECAL 디자인학교 학생인 새글리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시계, 리와인드(sagl.io/rewind)를 선보였다. 휴대폰을 통해 시간을 바로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리와인드는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취해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총 3개로 구성된 시계는 직사각형 디스플레이와 고유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자가 태엽을 감기거나 줄을 당기고, 레버를 밀면 화면에 시간의 개념을 그린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며 마지막에는 현재 시간을 보여준다. 이는 마치 사용자와 디지털 시계가 상호작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을 보기 위한 이런 능동적인 행위로 사람과 시간이 밀접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은 물론, 시간을 더 의미있게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다.

Rewind, Pauline Sag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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