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12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소비자용 로봇 제작사인 데신은 2016년 7월 12일,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음식을 먹여 주는 로봇팔인 오비(meetobi.com)를 출시했다. 뇌성마비와 같은 장애나 루게릭병과 같은 질환 혹은 노화로 인해 보호자 없이는 스스로 식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다. 자석으로 숟가락을 부착한 로봇팔이 네 가지 종류의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접시에서 음식을 떠서 먹여준다. 머리나 어깨, 발을 움직여 스위치를 누르거나 전신을 움직일 수 없다면 혀를 가져다 대는 방식으로 스위치를 조작해 스스로 음식을 선택하고, 먹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식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호자가 로봇팔에 있는 가르치기(Teach) 버튼을 누르고 로봇팔이 움직여야 할 위치와 방향을 정해준다. 그리고 사용자가 스위치를 누르면 오비가 접시 위에서 움직인다. 먹고 싶은 음식 위에 오비가 위치하면 다른 스위치를 눌러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사용자의 입으로 가져가면 된다. 로봇팔은 사람의 팔을 기계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팔이 수행하는 역할을 대신하며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매번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 준다.

Obi, D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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