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3일 트렌드디비
1992년에 오스트리아의 학생 두 명이 로모콤팩트 오토맷(LomoKompakt Automat)에 빠지면서 시작된 빈티지 사진 회사이자 커뮤니티가 로모그래피이다. 로모그래피 카메라들은 작고 저렴하며 단순한 구조의 필름 카메라로, 독특한 비네트 효과와 빛샘 현상, 높은 채도의 색상 등 여러 가지 개성을 보인다. 그만큼 아날로그와 DIY(Do-It-Yourself) 문화에 맞는 제품이기도 하다. 로모그래피는 DIY 카메라, 로모모드 넘버원(shop.lomography.com/en/lomomod-no1)을 출시했다. 레이저 컷으로 제작된 카드 보드 카메라 키트이며 모든 부분을 사용자가 조립해야 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액체를 채울 수 있는 렌즈에 있다. 키트에 튜브와 주사기가 포함되는데, 사용자는 여러 가지 색상의 액체를 주사기에 넣은 후 렌즈에 주사할 수 있다. 그래서 액체의 색상에 의해 사진의 색감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 필터는 원래 유리로 제작되며 가격도 비싸지만, 로모모드 넘버원의 액체 필터는 사용자가 어떤 액체이든지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 물감은 물론 커피, 홍차, 주스 등 색상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액체든 사용되는 것이다. 렌즈 필터의 소재와 구조를 변경하여 사진 창작의 자유도를 크게 높이고 재미도 추구한다.




LomoMod No.1, Lomography(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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