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여성 디자인 집단인 에디트(editcollective.uk)가 9월 26일, 오슬로 아키텍처 트리엔날레(Oslo Architecture Triennale) 2019에서 작동하기 위해 3명이 필요한 청소기, GDP를 공개했다. 국내 총생산(GDP)은 1년 동안 국가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를 측정한 수치이지만, 가사노동과 같은 미 임금노동은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의 국가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분석에 따르면 요리, 보육, 가사 등 여성은 남성보다 집에서 60% 더 많은 무급 노동을 한다. 에디트의 프로젝트인 허니 아임 홈(Honey I'm Home)의 일부로 트리엔날레의 주제인 탈성장 건축(Architecture of Degrowth), 경제적 이익보다는 사회적 필요에 따라 다르게 건축하는 것에 반응한다. 진공청소기는 3개의 노즐이 동시에 사용되어야 작동하므로 사용자가 청소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3개의 노즐은 두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을 나타낸다. 3인용 진공청소기는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공유와 노동에 대한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하나의 예를 제시한다. 일상적인 공간과 사물을 바꿔 의식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이 더 공평하고 공정하게 사는 대체 궤적(Alternate Trajectory)을 장려한다.

Gross Domestic Product, Alberte Lauridsen, Alice Meyer, Hannah Rozenberg, Svitlana Lavrenchuk, Phoebe Eustance, Saijel Taank, Sophie 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