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옥외 미디어 회사인 클리어 채널 스칸디나비아가 3월 7일, 디자인 스튜디오 어페어스(Design Studio Affairs)와 협업해 스톡홀름 지하철의 디지털 광고판을 디지털 아트 전시회(emotionalartgallery.com)로 변환했다. 시민들의 실시간 감정에 의해 게재될 작품이 선정된다. 맞춤형 알고리듬이 구글(Google) 검색, 뉴스 기사, 소셜 미디어, 여행 교통 정보 등 공개된 오픈 데이터를 수집해 시민들의 현재 분위기를 분석하고 시민들이 슬픔, 불안, 피로, 스트레스, 짜증 또는 두려움을 느꼈는지 평가한다. 그리고 시민들의 기분과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250개의 디지털 스크린에 행복, 안전, 평화, 사랑 등과 같이 부정적인 감정과 반대되는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을 띄운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높은 도시화 비율과 출퇴근 시 유동 인구의 증가로 인해 스웨덴 인구 중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긍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예술 경험을 개발한다. 공공장소에 나타난 디지털 갤러리와 같은 콘셉트로 도시민의 부정적인 감정을 치료하기 위해 전 세계의 예술가가 만든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뉴스, 이벤트, 트렌드 등 실시간 정보를 수집해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시간 정보를 미술이나 광고 등 창의적인 소재로 활용한다.

Emotional Art Gallery, Clear Channel Scandinavia & Design Studio Affairs(20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