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12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와이드 애프터눈은 냉장고 속 음식에 붙이는 날짜 확인 태그, 오비 스마터웨어(ovie.life)를 공개했다. 신선한 식재료들은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상당히 짧은 편이다. 그래서 식재료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도 깜빡 잊은 사이에 상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냉장고 안에 카메라나 센서를 넣고 식재료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옷이나 보관물을 정리할 때 전자 태그를 쓰는 것처럼, 냉장고 속 식재료를 태그 정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재현했다. 배터리 충전 가능한 미니 태그 형태이며 식재료 보관용 그릇이나 집게에 장착할 수 있다. 첨단 센서 기능을 갖춘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언제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었는지 기록하는 용도다. 한 번 태그를 지정해두면 스마트폰 앱에서 식재료 리스트를 보고,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할 수 있다. 태그의 개념을 잘 응용해서 첨단 기술을 가볍게 건너뛰고, 더욱 직관적인 사용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사례다.

Ovie, Wide Afternoon(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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