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8일 트렌드디비
인터넷 회사인 디스커버리 디지털 네트워크의 디렉터, 그린우드와 헤드셋 제조업체인 에버젠트의 코파운더, 에반스는 단단한 땅에 발을 디디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수중에서 착용할 수 있는 VR 헤드셋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방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구글의 VR 헤드셋인 카드보드를 빛과 물이 새지 않게 마스킹 테이프로 둘러싸고, 여기에 스페이서 역할의 플라스틱 블록과 물속에서 호흡을 위한 스노클링 마스크를 추가하여 제작했다. 수영장 안에서 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무중력 상태를 재현하여 각종 센서와 모터가 탑재된 시트 없이도 실감 나는 우주 탐험 시뮬레이션 경험을 구현한 것이다. 현재는 고개를 돌려가며 360도 가상현실 환경을 보는 것에 그치지만, 위치추적 시스템과 통합하여 실제 수영장 안에서 움직이며 가상공간을 탐험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물론 위험할 수 있지만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된다면 실감 나는 간접 경험으로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교육과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Underwater VR headset, Stephen Greenwood, Allan Evans(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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