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12일 트렌드디비
인공지능 알고리듬이 영화나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의 장면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화가의 스타일로 다시 그려 연출한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패턴인식 및 이미지처리 연구팀은 4월 28일 발표한 논문(arxiv.org/abs/1604.08610)에서 영상을 예술가의 화풍으로 바꿔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듬은 칸딘스키, 피카소, 마티스, 터너, 뭉크, 반 고흐 등 아티스트들이 그린 작품에서 고유한 회화적 특성을 파악하고 추출하여, 영화나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의 장면에 특정 화가의 화풍을 입힌다. 하단에 첫 번째 이미지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 '모자를 쓴 여인(Woman with a hat)'에 나타난 색채표현을 학습해 영국의 드라마 미스 마플(Miss Marple)의 한 장면을 마티스 풍으로 재연출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미지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Ice Age)의 한 장면을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The Starry Night)'의 느낌으로 다시 연출한 것이다. 스마트폰 영상을 꾸미는 앱부터 영화산업 등 다방면에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 화가의 붓끝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었던 특유의 양식과 분위기도 이제 인공지능에 의해 작품에서 뽑아져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에 활용된다.

Artistic style transfer for videos, Manuel Ruder, Alexey Dosovitskiy, Thomas Brox(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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