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14일 트렌드디비
소셜 네트워크의 주인은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들이다. 효과적인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은 소비자들을 주인공으로 만든 후 그 배경 속에서 기업의 상품과 브랜드를 찾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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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weet, Uniqlo |
수다로 만들어내는 유쾌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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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www.uniqlo.com)는 옛날 만화 캐릭터들을 그려넣은 티셔츠, 유티(UT)의 홍보를 위해 트위터를 활용했다. 웹사이트(www.uniqlo.com/utweet)의 방문객이 검색어 창에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트윗쇼(Tweet Show)가 생성된다.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프로필 사진들이 마치 스탬프 판화처럼 변화하고, 모두가 만화 컷처럼 구성되어 티셔츠 모델들과 함께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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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방문객은 자신이 마치 어떤 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빨간 잉크의 프로필 이미지와 트윗쇼 URL은 그대로 퍼갈 수 있다. 이 마케팅의 기획자는 끊임없이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연결을 이루고 소통하는 사람들 모두가 만화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간접적으로, 그리고 친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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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초 단위로 교류하고 소문을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기업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할 마케팅 채널이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의 사생활과 친분 관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로우와 언팔로우를 통해 '필터링'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마케팅 시도가 사전 차단되거나 별 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여행자가 따뜻한 햇살로 인해 외투를 벗게 되듯이,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은 더 간접적이면서도 친근한 방법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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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유트윗은 몇 분간 즐겁게 자신만의 트윗쇼를 감상한 방문객이 그 감성 상태를 유지한 채로 유니클로의 홈페이지나 티셔츠 상품의 정보를 찾아가도록 만든다. 설사 상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그 방문객의 마음에는 이미 유니클로가 '나를 잠시나마 만화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매니저로 인식될 것이다. 이것이 브랜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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